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정부 시절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, 권성동 의원뿐 아니라 출마를 준비했던 국민의힘 다른 정치인들도 통일교 측에 지원을 요청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, 특검팀은 "다른 잠재 주자들도 요청해왔다"는 통일교 키맨 윤영호씨의 문자메시지 등을 토대로 통일교가 전방위적으로 국민의힘 후보들과 유착됐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건희 특검팀은 2023년 3월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 씨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연락한 정황을 포함해 통일교 관계자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역을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팀이 2022년 11월 중순 윤 씨가 전 씨에게 보낸 메시지를 주목하고 있는데, 윤 씨는 전 씨에게 "몇몇 잠재 주자들도 요청이 왔다. 저희와 과거에 연결됐던 주자들"이라는 취지로 얘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 씨는 이에 "윤심은 변함없이 권(성동 의원)"이라고 답하며 당대표 출마를 검토하던 몇몇 국민의힘 잠재 주자들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특검팀은 지난 18일 국민의힘 당사에 대한 세 번째 압수수색 시도 끝에 데이터베이스(DB) 관리업체에서 당원 명부를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팀이 통일교 교인과 국민의힘 당원 명단 대조를 통해 '집단 가입' 교인들을 분류해낸다면, '통일교 3만 명 지원' 의혹을 뒷받침할 핵심 물증이 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 앵커 <br />제작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92210543405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